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통합당, '세월호 막말' 차명진 제명 절차 착수(종합)

이데일리 김겨레
원문보기
차명진, "세월호 텐트서 문란 행위"
김종인 "말 한마디가 사람 죽여..즉각 조치"
통합당, 윤리위·최고위 소집 시도
전국서 선거운동 탓 성원 미지수
제21대 총선 부천 병의 차명진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총선 부천 병의 차명진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차명진 전 의원이 최근 토론회에서 또다시 세월호 유족에 대한 막말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차 전 의원을 제명해 경기 부천 병 후보 자격을 박탈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차 전 의원을 제명하려면 통합당은 윤리위원회를 열어 징계 후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을 거쳐야 한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차 전 의원의 막말을 보고받은 직후 논란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토론회가 송출되기도 전에 곧바로 제명을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정치인의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며 “그 한 사람으로 다른 많은 후보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조처를 취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 후보자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이라며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진복 미래통합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후보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인용한 것이 진짜 문제가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유권자들이 방송도 못 본 상태인데 (제명 결단을 내리는 것은) 독선적인 일이다. 중앙선대위에 그런 권한이 없다”며 “앞뒤 정황을 (김 위원장에게) 정확하게 보고하고 내부 논의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상대 후보의 정치공작이 의심된다며 “우리가 (막말로 논란이 된) 김대호 후보를 제명한 것으로 상대 후보들이 우리 후보들을 이용한다면 앞으로 더 많은 희생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리위 소집 일정에 대해서도 “아직 안 잡혔다. 조금 전에 일어난 일을 아직 해당 방송도 보지 않고 윤리위를 몇 시에 열겠다고 이야기 할 수 없다”며 “중앙 선대위가 그런 권한이 없다.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통합당은 이날 김대호 후보를 제명한다는 윤리위 결정을 의결하기 위해 최고위원회를 소집했지만 성원이 될 지는 미지수다. 최고위원들이 전국에 흩어져 선거 운동을 하고 있어서다. 이 위원장은 “지금 최고위원 참석이 안 돼 안 될지도 모른다. 오늘 김 후보 제명 건을 윤리위가 결정했는데 최고위원회를 소집했는데 성원이 안됐다”며 “이것을 어떻게 할지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국민의힘 당명 변경
    국민의힘 당명 변경
  2. 2블랙핑크 리사 골든글로브
    블랙핑크 리사 골든글로브
  3. 3김민재 뮌헨 잔류
    김민재 뮌헨 잔류
  4. 4서울 버스 파업 대책
    서울 버스 파업 대책
  5. 5울산 페드링요 영입
    울산 페드링요 영입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