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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간결원 "배달앱 개발, 아이디어 차원일 뿐"

머니투데이 고석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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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6일 서울 마포구 배민라이더스 중부지사에 배달 오토바이가 줄지어 서있다./사진=이기범 기자

6일 서울 마포구 배민라이더스 중부지사에 배달 오토바이가 줄지어 서있다./사진=이기범 기자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자체적인 배달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된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배달앱 개발설을 일축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8일 "제로페이 확산을 위해 지난해 말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다가 배달앱 관련 이야기가 나왔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를 운영하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 고위관계자 역시 "개발을 할지, 안 할 지 결정 자체가 되지 않은 문제"라며 "이와 관련한 어떤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로페이 확산 보급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은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서울시 등 지자체와 함께 소상공인 수수료를 0%까지 낮춘 배달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양측 모두 이 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소상공인연합회와도 의견을 구체적으로 나눠보지 않았다"며 "추진하는 데 대한 의사결정 과정이 끝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다만 수수료 개편 관련해 배달의민족 측이 공식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양측의 논의는 지속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추진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으나 향후 개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다면 검토해볼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관계자는 "전라북도 군산이나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배달앱을 거론한 만큼 우리도 (제로페이 인프라를 이용해) 배달앱을 운영할 수 있는지 여부는 내부적으로 논의해봤다"며 "아직 그 결과를 말하기도, 시행하기도 어려운 단계"라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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