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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7] 호각지세 부산 북강서갑…토론 내내 꼬투리 잡기 일관

연합뉴스 이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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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재수 "수도권에 집 2채, 북구에는 전세…시세 차익 노렸나"
통합 박민식 "일은 안하고 광고회사서 '황제월급' 받은 것 아니냐"
4번째 승부 부산 북강서갑 전재수 vs 박민식[후보자 캠프 제공]

4번째 승부 부산 북강서갑 전재수 vs 박민식
[후보자 캠프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4·15 총선 부산 최대 접전지 부산 북강서갑 TV토론에서는 낙동강 벨트의 전략적 요충지답게 여야 두 후보는 한 치 물러섬이 없는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토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민식 후보는 이번이 4번째 대결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전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정쟁을 일삼지 않는 정치, 싸움하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박민식과 전재수 개인 인물경쟁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 독주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날을 세웠다.

전 후보는 박 후보의 거주지 문제, 박 후보는 전 후보가 2016년 총선에서 당선되기 전 어떤 일을 했고 생활자금은 어떻게 조달했는지 등을 놓고 공격했다.

전 후보는 "박 후보는 분당에 아파트 2채를 갖고 있고, 북구에는 전세로 산다"며 "8년을 북구에서 국회의원을 한 사람이 수도권에 집을 두고 시세차익까지 남겼다"고 비판했다.


이에 박 후보는 "1채는 보유한 지가 20년, 다른 1채는 10년이 넘었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처럼 차익을 노린 것이 아니고 문재인 정부의 왔다 갔다 하는 부동산 정책 덕분에 차익이 났을 뿐"이라고 응수했다.

박 후보는 전 후보가 2016년 총선에 당선되기 전에 다닌 것으로 알려진 광고회사 월급 문제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박 후보는 "2012년 5∼6월부터 2016년 총선 때까지 전 후보는 매일같이 북구에 내려와 지역구를 관리하면 선거운동을 했다"며 "광고회사에 다닌다면서 직장을 비워 둘 수 있는 것인지, 월급을 얼마 받았는지 속시원하게 밝혀라"고 추궁하듯 따졌다.


전 후보는 "이 일로 검찰에 고발이 이뤄져 혐의 없는 것으로 끝난 사안인데 계속 문제화 삼는 것을 보니 측은한 생각마저 든다"며 받아쳤다.

박 후보가 "일은 안 하고 돈만 받았다면 황제 월급이 아니냐. 그리고 문재인 정부는 특목고 폐지 정책을 냈는데 자녀는 특목고에 다니지 않느냐"며 재차 공격을 이어갔다.

이에 전 후보는 "서두에 싸움하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는데, 박 후보 모습을 보니 안타깝고 부끄럽다. 박 후보는 지난 총선 낙선 후 반성한다 했는데 한번 떨어져서 그런지 하나도 변한 게 없다"고 꼬집었다.


전 후보는 이어 "저는 3번이나 떨어져 봤다"며 "박 후보 모습을 보니 그동안 지역 현안이나 억울함을 겪는 주민을 어떻게 대해 왔는지 짐작이 간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주요 핵심 공약에서 전 후보는 고령층을 위한 백세건강센터 건립을, 박 후보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디지털 파크 건설을 제시했다.

마지막 발언에서 전 후보는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주민들을 한결같이 섬기고 잘 모시겠다"며 표심에 호소했다.

박 후보는 "비장한 마음으로 이번 총선에 나선 만큼 4·15 전선에서 꼭 살아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jm70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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