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드' 성착취물 유포 10명 검거…중학생도
[앵커]
채팅 앱 '디스코드'를 통해 아동성착취물을 판매하고 유포한 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대부분 미성년자인데 채널 운영자 중엔 중학생도 있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앵커]
채팅 앱 '디스코드'를 통해 아동성착취물을 판매하고 유포한 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대부분 미성년자인데 채널 운영자 중엔 중학생도 있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박사방' 사건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성착취물 유통 경로가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채팅앱 '디스코드'를 통해 아동 성착취물을 판매하고 유포한 10명을 검거했습니다.
<김선겸 /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디스코드 사용자가 대부분 10대 미성년자 분들이 많기 때문에 현재까지 확인된 피의자 중에서도 약 80% 정도가 미성년자로…"
특히 직접 채널을 운영한 3명 중 한 명은 촉법소년으로, 작년 범행 당시엔 초등학생이었습니다.
나머지 7명은 건당 1만~5만원을 받고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15,000여 개를 재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디스코드와 텔레그램 방을 같이 운영하면서 성착취물을 미끼로 회원들을 불법도박사이트로 유도한 20대 대학생은 구속됐습니다.
<압수수색 당시 현장> "성폭력처벌법, 정보통신망법 등에 대해서 수사하기 위해서 압수영장 발부된 거예요. 알겠죠?" "네"
경찰은 이들을 포함한 96명을 수사중인데 이들이 텔레그램 박사방과 n번방 자료도 공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문제가 된 채널 5개를 폐쇄하고 이들이 유포한 영상물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 연령 기준에 대한 논란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향후 디스코드 내에서 성착취물을 유포한 피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검거되지 않은 86명에 대해서는 국제공조를 통해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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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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