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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음식 배달합니다" 로보티즈, 마곡서 시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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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 업체인 벤디스와 협력해 로봇을 이용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는 서울 강서구 마곡 연구단지에서 시행되며, 벤디스의 식권대장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로보티즈 배송 로봇이 배달한다.

로보티즈는 지난해 12월 산업부로부터 규제샌드박스 특례를 적용받아 이번 시범 서비스에 나섰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직장인에게 인기리에 활용되는 식권대장 앱을 활용해 주문부터 관리까지 처리한다면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면서 “이번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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