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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소셜 로봇의 미래'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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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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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셜 로봇 기술이 향후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논의한 결과를 담은 ‘소셜 로봇의 미래’ 책자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책자에서는 소셜 로봇 기술에 대한 소개와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소셜 로봇을 살펴보고, 향후 소셜 로봇 기술이 경제·사회·문화·윤리·환경 등에 미칠 영향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소셜 로봇(Social Robot)은 인지 능력과 사회적 교감 능력을 바탕으로 인간과 상호작용함으로써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으로, 사용자 및 환경을 인식하고, 주어진 상황에 따라 적합한 행위를 판단 및 학습하여 사회적 행위를 표현하는 특징을 가진다.

기존에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간주되던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가족의 형태가 변화하고 고령화 추세가 빨라지는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소셜 로봇은 교육 및 의료, 가정,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자와 양방향 상호작용을 하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로움과 고독감 등의 정서적 어려움을 지원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는 반면, 소셜 로봇에 대한 과도한 의존 및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사고 발생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소셜 로봇에 의한 사고 발생 시 법적 책임 소재에 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책자에서는 이처럼 소셜 로봇 기술로 인해 발생 가능한 다양한 이슈들과 설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술영향 예측 외에도 소셜 로봇 기술의 바람직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언도 제시하여 향후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석래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소셜 로봇 기술은 사회구조의 변화로 많은 활용이 기대되고, 우리 생활 속 깊숙이 자리할 기술로, 사회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사전 검토하고자 기술영향평가를 실시했다"며 "이번 책자 발간이 인간의 고유성에 대한 고찰 등 폭넓은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이재훈 기자(y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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