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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시진핑 올해 조기방한 추진 입장 변함없어"

연합뉴스 박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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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보며 협의"…외교부 "상반기 방한 추진 입장 그대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2월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2월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7일 정부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하반기 이후로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한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의 올해 중 조기방한 추진에 대한 양국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방한 시기를 지속해서 협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실을 크게 왜곡한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돼 왔다.

문 대통령이 당시 회담에서 시 주석에게 올해 국빈 방한해줄 것을 요청했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시 주석의 방한이 상반기 중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양국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시 주석의 상반기 방한이 어렵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한중 정상은 2월 20일에 정상통화를 하고 기존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외교부 당국자 역시 "상반기 중 시 주석의 방한을 추진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이나 중국에서 코로나19 발병이 계속 이어지거나 신규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의 상황이 이어지면 시 주석의 방한이 하반기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kj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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