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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8% 급반락…OPEC+ 감산회의 연기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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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8% 급락, 배럴당 26달러대로 내려섰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주요 산유국 갈등이 심화한 가운데, 9일로 미뤄진 범 산유국 화상회의에서 대규모 감산 합의가 가능하겠느냐는 우려가 유가를 압박했다. 미 주요 원유저장 지역의 지난주 재고 급증 소식이 가세, 유가 하락 압력이 더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2.26달러(7.97%) 낮아진 배럴당 26.08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06달러(3.1%) 내린 배럴당 33.05달러에 거래됐다.

당초 이날 열릴 예정이던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 감산협의 회의가 9일로 연기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지난달 감산협상 결렬 원인을 놓고 책임 공방을 벌이는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유가가 현재 추세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석유에 엄청난 관세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또한 시장조사업체 젠스케이프에 따르면, 미 선물시장 원유 인도 중심지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580만배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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