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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코로나19 직격에 중국기업 1분기 46만개 폐업

뉴시스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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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AP/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봉쇄되면서 현지에 진출해있는 세계각국의 자동차회사 등 기업들의 피해가 불가피해졌다. 우한 제네럴 모터스 조립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엔진을 조립하고 있는 모습. 2020.01.28

[우한=AP/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봉쇄되면서 현지에 진출해있는 세계각국의 자동차회사 등 기업들의 피해가 불가피해졌다. 우한 제네럴 모터스 조립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엔진을 조립하고 있는 모습. 2020.01.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해 전역으로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중국에서 1~3월 폐업한 기업이 46만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일보(經濟日報)와 중앙통신은 6일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天眼査)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이처럼 대량 폐업이 코로나19에서 경제회복을 추진하는 당국에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고 지적했다.

톈옌차 자료에 따르면 이들 도산한 중국기업 가운데 절반을 설립한지 3년도 안 돼 코로나19 충격에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46만여개의 도산 기업 중 상당수는 허가를 취소, 박탈당했으며 일부 경우 자진 폐업했으며 2만6000곳은 수출업체라고 한다.

톈옌차는 1분기에 새로 창업해 등록한 기업 수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까이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1~3월 320개 기업이 영업활동을 시작했는데 지난해 동기보다는 29%나 줄었다.


중국 경제는 올해 1분기에 코로나19 충격에 1976년 이래 44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는 경기진작을 통해 이런 상황을 최대한 막을 생각이지만 1분기 도산기업이 천문학적으로 속출하면서 어려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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