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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우리금융, 2분기 DLF 관련 충격 벗어난다"

아시아경제 박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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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업종 전반에 불어 닥친 우려 외에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기관 제재 등 우리금융만의 악재 요인은 조만간 일단락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한 458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대출성장률은 대기업 대출 확대에 따라 1.5% 이상, 1분기 순이자마진(NIM) 하락은 은행 중 가장 적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가 촉발한 업종 전반의 우려 외에도 DLF 관련 기관 제재 및 불완전판매 배상, 경영진 중징계 처분에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감독당국과의 마찰 예상에 따른 내부등급법 승인 지연 우려 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DLF에서 1분기 만기 도래분과 2분기 도래 예정분에 대한 선비용 처리로 약 400억~500억원의 추가 손실 인식이 예상되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외환환산익이 약 300억원 발생할 것으로 보여 이를 일부 상쇄할 전망이다.


최정욱 연구원은 "감독당국이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 들의 대출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바젤3 최종안 중 자본비율 상승에 유리한 일부만 조기시행 하는 분위기를 감안하면 내부등급법 이슈는 조만간 해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DLF 관련 손실도 1분기를 기점으로 완전히 일단락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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