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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임신 포기 선언→발목 철심 제거까지…“임신 때문에 미뤄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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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가 임신 포기 선언 후 발목 철심 제거 수술을 받았다. (출처=미나SNS)

미나가 임신 포기 선언 후 발목 철심 제거 수술을 받았다. (출처=미나SNS)


미나가 발목 철심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4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준비 때문에 미뤄뒀던 발목 철심 제거 수술. 드디어 1년 반 만에 뺐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미나는 지난 2018년 9월 발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당시 철심을 박았던 미나는 임신으로 미뤄주었던 철심 제거 수술을 받게 됐다. 미나는 “3개월만 조심하면 그동안 못했던 센 운동도 할 수 있다”라고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미나의 철심 제거 수술은 그의 임신 포기를 의미하기도 했다. 미나는 3일 방송된 한 방송을 통해 “임신을 포기하기로 했다. 자궁 상태도 불안정하고 난자가 없어 수정 자체가 안되니 포기가 됐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미나는 2018년 17살 연하의 남편 류필립과 결혼했다. 그해 출연한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결국 여러 가지 문제로 포기했음을 알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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