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4.0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라임 사태’ 핵심 인물 라인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 구속

매일경제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사진 출처 =연합뉴스]

[사진 출처 =연합뉴스]


피해 규모가 1조6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김모 라임자산운용 대체투자운용본부장이 3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수재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김모 라임자산운용 대체투자운용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발부했다.

김 본부장은 라임자산운용 자금을 코스닥 상장사 스타모빌리티에 지원해 주고 그 대가로 골프장 회원으로 등록하는 등 특혜를 받은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다.

그는 스타모빌리티의 전환사채(CB) 195억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스타모빌리티는 라임의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회장이 실소유한 곳이다. 라임 자금 195억원이 납입되자마자 이 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 회장은 검찰이 수사에 나서자 잠적했다.

김 본부장은 또한 내부정보를 이용해 라임 펀드가 보유하고 있던 모 상장사의 악재 공시 전 주식을 처분해 11억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도 받는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특검 수사
    쿠팡 특검 수사
  2. 2SSG 버하겐 영입
    SSG 버하겐 영입
  3. 3트와이스 홍콩 화재 기부
    트와이스 홍콩 화재 기부
  4. 4롯데 신인 선수
    롯데 신인 선수
  5. 5박나래 불법 의료 의혹
    박나래 불법 의료 의혹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