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총선 D-12] "사퇴하겠느냐" "허위 사실 유포" 통영·고성 후보 기싸움

연합뉴스 한지은
원문보기
한산대첩교 추진 방식에 "민간자본 유치" vs "국비로 해결" 이견
통영·고성 후보자 토론회[MBC경남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고성 후보자 토론회
[MBC경남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4·15 총선 경남 통영·고성 출마 후보들이 후보자 토론회에서 '사퇴'를 언급하는 등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와 미래통합당 정점식 후보가 맞붙었다.

우리공화당 박청정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민준 후보는 방송 연설로 토론을 갈음했다.

두 후보는 모두 통영내륙과 한산도 등 도서 지역을 잇는 한산대첩교 건설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앞서 기자회견 등을 통해 양 후보는 민간자본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정 후보는 100% 국비로 해결해야 한다고 봤다.

양 후보는 "선거 때마다 국비로 추진한다고 말할 뿐 효율적인 방안은 왜 찾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도서민 교통 편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100% 국비로 해결해 무료 도로로 운영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남부내륙철도 역사 유치와 연계사업 방안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통영·고성 각각 역사를 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정차 횟수 등을 조정해 통영·고성에 각각 역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승·하차장과 대기실, 휴게공간, 주차장 등을 만들어 새로운 역세권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정 후보의 주장에 동의를 표한 뒤 "남부내륙철도 기존 노선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통영·고성을 지나는 진주∼통영 구간을 조기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영 욕지도에 추진되는 해상풍력발전소에 대해서도 두 후보 모두 지역 어민의 피해가 있다면 건립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양 후보는 "오는 5월 말 어민의 피해 정도와 사업성을 확인하는 연구 용역이 완료된다"며 "용역 결과를 지켜본 뒤 어민 피해가 현실적으로 있다면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정 후보는 "해상풍력발전소 건립을 결단코 반대한다"며 "해상풍력발전소는 건립 과정과 완료 후 해양오염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약·자질 검증 과정에서 두 후보는 날 선 공방을 진행했다.

정 후보가 지난 1년간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예산의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논쟁이 일어나자 양 후보는 "정 후보가 명시한 사업비와 다를 시 사퇴하겠느냐"고 묻고, 정 후보는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서로의 발언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논쟁이 계속되자 사회자는 "토론을 해달라", "유권자가 보고 있는 걸 생각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통영·고성 후보자 토론회[MBC경남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고성 후보자 토론회
[MBC경남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ontact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병도 이재명 정부
    한병도 이재명 정부
  2. 2강선우 1억 의혹
    강선우 1억 의혹
  3. 3정건주 미우새 합류
    정건주 미우새 합류
  4. 4장우진 린스둥 결승
    장우진 린스둥 결승
  5. 5그린란드 군 배치
    그린란드 군 배치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