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0.5 °
아시아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1조6000억원대 '라임사태 공범' 본부장 영장심사 출석

아시아투데이 이민영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1조6000억원대의 금융·투자 사기 의혹 사건인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에 연루된 라임자산운용 김모 본부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3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 들어오고 있다./연합

1조6000억원대의 금융·투자 사기 의혹 사건인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에 연루된 라임자산운용 김모 본부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3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 들어오고 있다./연합



아시아투데이 이민영 기자 = 1조6000억원 규모의 ‘라임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의 공범으로 지목된 김모 라임 대체투자 본부장이 3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13분께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해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

성보기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본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김 본부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이 부사장과 공모해 환매 중단 사태의 피해를 키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김 본부장이 악재성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라임 펀드가 보유하고 있던 G상장사 주식을 미리 처분, 11억원 상당을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김 본부장은 라임자산운용 자금을 코스닥 상장사 스타모빌리티에 지원해 주고 그 대가로 골프장 가족회원권을 받고, 스타모빌리티 전환사채 대금 195억 원을 다른 용도로 전용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라임 환매중단 사태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검찰은 김 본부장을 체포하고 스타모빌리티 본사와 용인 골프장 등을 압수수색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2. 2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3. 3문정희 날라리
    문정희 날라리
  4. 4조진웅 소년범 의혹
    조진웅 소년범 의혹
  5. 5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아시아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