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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첫 구조조정 나선 이스타항공…직원 45% 감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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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이동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초토화된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오늘(3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이스타항공 체크인카운터가 텅 비어 있다.

사측은 현재 1683명인 직원을 930여명까지 줄일 계획을 직원들에 통보했다. 오늘과 4월 17일 1, 2차 희망퇴직을 공고‧접수한 뒤 오는 4월 24일 구조조정 대상자를 확정‧통보하고, 5월 31일에는 정리해고를 진행하겠다는 일정 계획까지 정했다. 2020.4.3/뉴스1
eastse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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