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8 °
이코노믹리뷰 언론사 이미지

3월 외환보유액 4천억달러…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

이코노믹리뷰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시장안정화조치, 달러 강세 영향

[이코노믹리뷰=장영일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3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3월말 외환보유액은 4002억1000만달러(약 491조4578만원)로 2월말대비 89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3월 감소폭은 2008년 11월(-117억5000만달러) 이후 최대다.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이유는 외환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와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 등에 따른 것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환당국이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달러 매도 개입 등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576억달러(89.4%), 예치금 317억2000만달러(7.9%), 금 47억9000만달러(1.2%), 특별인출권(SDR) 33억2000만달러(0.8%), IMF포지션 27억8000만달러(0.7%)로 구성됐다.


지난 2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4092억달러)은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1위는 중국(3조1067억달러), 2위는 일본(1조3590억달러), 3위는 스위스(8550억달러)다.

장영일 기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도이치 주가조작 공모
    도이치 주가조작 공모
  2. 2윤일봉 별세
    윤일봉 별세
  3. 3쿠팡 개인정보 유출
    쿠팡 개인정보 유출
  4. 4최정 오청원배 결승
    최정 오청원배 결승
  5. 5포옛 감독 사임
    포옛 감독 사임

이코노믹리뷰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