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0.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검찰, 라임 본부장 구속영장 청구…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아시아경제 최석진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1조6000억원대 금융·투자 사기 사건인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에 연루된 라임자산운용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자본시장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배임수재 등 혐의로 김모 라임 대체투자운용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검찰에 체포된 김 본부장은 잠적한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공모해 라임 사태를 키운 인물로 지목받고 있다.


그는 악재성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라임 펀드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처분해 11억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는다.


또 라임의 전주(錢主)로 지목되는 김봉현 회장이 실소유한 스타모빌리티에 자금을 지원해준 대가로 이 회사가 보유한 골프장 가족회원권을 받은 혐의도 있다.


또 김 본부장은 지난 1월 환매가 중단된 라임 펀드에서 195억원을 빼내 스타모빌리티 전환사채(CB)를 인수하도록 조치, 김 회장의 횡령을 도운 혐의도 받고 있다.



최석진 기자 csj040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2. 2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3. 3문정희 날라리
    문정희 날라리
  4. 4조진웅 소년범 의혹
    조진웅 소년범 의혹
  5. 5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