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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입국자 '가족 간 전파' 우려...최근 2주간 41건 2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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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화 첫날 7천5백여 명 입국
235명 유증상자로 확인돼 진단검사 받아
하루 7천5백 명 입국 14일간 최대 10만5천 명 격리
[앵커]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가 의무적으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가족 간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해외 유입 사례 508건 가운데 41건의 2차 감염을 일으켰는데, 대부분 동거 가족일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된 첫날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은 7천5백여 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235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돼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 7천5백여 명이 입국해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하면 최대 10만5천 명이 격리 상태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때문에 격리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올 경우 가족 간에 전파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주 동안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 508건 가운데 2차 감염은 41건 발생했는데 대부분 동거 가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퍼센티지로 보게 되면 약 8% 정도 그러나 해외유입 사례의 2차 전파라면 아마도 대부분 동거 가족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그 정도 비율을 저희가 일단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는데 식사를 함께하거나 대화를 하는 등 밀접하게 접촉하면 감염되기 쉽습니다.


가족 가운데 고령이나 기저질환자가 있으면 전파 위험이 크기 때문에 자가 격리가 아닌 시설 격리를 해야 합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고위험군과 기저질환자와 불가피하게 동거해야 되는 그런 경우는 시설격리 쪽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해야 하고 가족과도 대화 등 접촉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불가피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쓴 채 2미터 이상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진료 등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반드시 보건소나 담당 공무원에게 먼저 연락해야 합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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