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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9일부터 ‘라임 사태’ 현장 조사 진행…분조위 6월 말 예상

조선비즈 이다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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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오는 9일부터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 관련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여파로 한달가량 미뤄졌던 라임 사태 현장 조사를 9일부터 진행한다. 전액 손실 가능성이 있는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와 관련해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 현장 조사를 먼저 진행한 후 오는 20일부터 이 펀드를 판 은행사와 증권사를 순차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현장 조사에 앞서 판매사들로부터 펀드 투자 제안서와 설명자료 등을 받아 검토 작업을 벌였다. 현장 조사와 법률 자문 과정 등을 거치면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첫 분쟁조정위원회는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 쯤 열릴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라임자산운용 직원이 많이 줄고 사건 관련 핵심 인사들이 검찰에 체포되면서 더 미루면 현장 조사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라고 했다.

삼일회계법인은 3일 무역금융펀드 회계 실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헤지펀드의 폰지사기 등에 연루된 무역금융펀드는 거의 전액 손실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비 기자(dabe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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