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100만명 육박…사망 4만7천명

연합뉴스TV 김서원
원문보기
전 세계 누적 확진자 100만명 육박…사망 4만7천명

[앵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증가 속도가 매우 우려스러운데요.

전 세계 사망자도 4만7천명에 달했습니다.

자세한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봉석 기자.

[기자]

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0개국 93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의 확진자가 21만여명으로 가장 많은데요.

미국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지 약 70일만으로, 10만명에서 20만명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5일이었습니다.

미국 다음으로는 11만명을 넘은 이탈리아와 10만명 이상인 스페인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이 8만2천명대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 이란, 영국, 스위스 등 국가에서도 감염자가 하루 수천 명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약 4만7천명에 달합니다.

이탈리아가 1만3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9천명대의 스페인, 4,800여명의 미국, 4천여명의 프랑스 등 순입니다.

미국의 경우 하루 사망자가 900명 넘게 늘어 누적 사망자수가 세계 세 번째로 많습니다.

미국 코네티컷주에서는 태어난 지 6주 된 신생아가 코로나19에 걸려 숨졌는데요.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합병증에 따른 세계 최연소 사망자로 보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며칠 내로 전 세계 확진자가 100만 명에 이르고 5만 명이 숨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가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세계의 가장 큰 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미국의 누적 확진자가 21만명을 넘은 가운데 거의 대부분의 미국인이 사실상 자가 격리 상태에 들어갔다면서요.

[기자]

네, 앞서 미국의 확진자가 20만명으로 가장 많다고 전해드렸는데요.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퍼지자 3억이 넘는 미국 인구 대부분이 자가 격리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미국인의 90%가 자택 대피령의 영향권에 들어섰다고 집계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의 경우 각종 특단의 조치들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8만명에 육박하는 독일은 접촉제한조치를 오는 19일까지로 늘렸고, 이탈리아도 봉쇄 조치를 오는 13일까지 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6월 말 영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이번 사태로 결국 취소됐는데, 대회 취소는 2차 대전 종전 이후 75년만에 처음입니다.

유네스코는 전 세계 학생 약 90%가 이번 사태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젤렌스키 협상
    트럼프 젤렌스키 협상
  2. 2지석진 런닝맨 활약
    지석진 런닝맨 활약
  3. 3정경호 프로보노 시청률
    정경호 프로보노 시청률
  4. 4이현주 포르투갈 리그
    이현주 포르투갈 리그
  5. 5기안84 극한84 마라톤
    기안84 극한84 마라톤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