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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브리핑]낙관론 버린 美…커지는 경기침체 공포

이데일리 원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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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235.75/1230.50원…6.25원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눈을 감은 채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눈을 감은 채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에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상황 악화 경고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훼손되며 급락했다.

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3.65포인트(4.44%) 급락한 2만0943.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각각 4.09포인트(4.41%)와 339.52포인트(4.41%) 떨어진 2470.50, 7360.58로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매우 고통스러운 2주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비관적 전망을 내놓으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펜스 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이탈리아가 현시점에서 미국과 가장 견줄만한 지역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 코로나19 최다 발병국으로 누적 사망자 수만 1만여명을 넘어섰다.

글로벌 투심 위축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강화하며 원·달러 환율 상승을 이끌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 5785억원 규모를 팔아치우며 2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2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35.75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30.50원)와 비교해 6.25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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