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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故 터틀맨, 오늘(2일) 12주기..'비행기' 남기고 떠난 그리운 '거북이'의 리더

헤럴드경제 박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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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거북이/사진=소나무엔터테인먼트

그룹 거북이/사진=소나무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거북이의 리더 故 터틀맨(본명 임성훈)이 세상을 떠난 지 12년이 흘렀다.

오늘(2일)은 고 터틀맨 임성훈의 12주기이다. 그는 지난 2008년 이날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38세였다. 죽음을 맞이하기에는 젊은 나이이기에 당시 그의 갑작스런 비보는 대중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고 터틀맨이 속했던 혼성그룹 거북이는 2001년 12월 1집 'Go! Boogie!'로 데뷔했다. 이후 2004년에 발표했던 정규 3집의 '빙고'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거북이는 2006년 발매한 정규 4집 '거북이 사요!!'의 타이틀곡 '비행기'로 데뷔이래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차지하며 가요계에서 혼성그룹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특히 고 터틀맨은 거북이의 히트곡 '빙고' , '비행기' 등을 포함한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한 음악적 조예가 깊은 아티스트였다.

하지만 거북이는 2008년 2월, 1년 6개월 만에 정규 5집 '오방간다'로 컴백한 지 2개월 만에 고 터틀맨의 죽음으로 활동을 중단해야했다. 이에 결국 2008년 9월 4일 거북이의 활동은 끝을 맺었다.

여전히 거북이의 노래는 흥겨운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 2018년 고 터틀맨의 10주기에는 가수 스윗보이가 리메이크 추모 앨범 '비행기 타고 가요'를 발매하며 "항상 즐거움을 주었던 그분들의 곡을 리메이크 한다는 게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에는 거북이의 메인보컬 금비가 MBC '복면가왕'을 통해 약 8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며, 터틀맨의 사망 후 힘들었던 심경을 간적적으로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비록 터틀맨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노래와 목소리는 오래도록 팬들의 가슴 깊은 곳에서 살아 숨쉬고 있을 것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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