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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축구의 신' 메시 선정 '챔스 최고 25인'에 포함

연합뉴스 안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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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즈베즈다와 챔스 경기서 골 넣고 환호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 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손흥민, 즈베즈다와 챔스 경기서 골 넣고 환호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 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도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진가를 인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메시가 미국의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 제조사인 톱스와 함께 올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카드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발롱도르 6번째 수상한 메시[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발롱도르 6번째 수상한 메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메시가 직접 뽑은 25명의 현역 최고 선수 중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탈락했지만, 손흥민은 6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리며 이름값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럽 프로축구가 멈춰서기 전까지 올 시즌 참가 중인 모든 대회에서 32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뜨렸다.

이밖에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피르질 판데이크,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인 무함마드 살라흐와 사디오 마네,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등 리버풀 선수 4명이 메시의 선택을 받았다.


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도움 선두(17도움)인 케빈 더브라위너, 골잡이 세르히오 아궤로 등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팔근력 훈련을 하는 손흥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 영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와 자가격리된 손흥민이 SNS를 통해 홈트레이닝 모습을 공개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팔근력 훈련을 하는 손흥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 영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와 자가격리된 손흥민이 SNS를 통해 홈트레이닝 모습을 공개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영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온 손흥민은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2주 방침에 따라 집 안에 머물며 구단이 제공하는 원격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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