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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대신 비디오게임으로, NBA 선수들 2K 게임으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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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NBA(미국프로농구) 선수들이 코트에 서는 대신 비디오게임으로 경쟁한다.

NBA 사무국은 비디오게임 제작사 2K스포츠와 협약을 맺고 NBA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NBA 2K 플레이어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선수들이 직접 플레이어로 나서는 가운데 오는 4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토너먼트 경기들은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서 중계할 계획이다.

NBA 사무국은 선수들에게 토너먼트 참가 신청을 받았고 총 16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그리고 대진표는 참가하는 선수의 NBA 2K 능력치에 맞춰서 결정됐다. 즉 게임상 오버롤 96의 케빈 듀란트가 톱시드를 받아 오버롤 78으로 16번 시드를 받은 데릭 존스 주니어와 맞붙는다. 2번 시드는 트레이 영으로 영은 NBA 2K 게임에서 오버롤 90을 받았다.

NBA 선수들은 지난달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즌이 중단되고 소속팀 훈련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몇몇 선수들은 게임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의 플레이를 팬들과 공유한다. NBA 2K 게임을 즐겨하는 선수들도 많은 만큼 NBA 사무국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선수들만의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NBA 사무국은 프로게이머가 팀을 구성해 경쟁하는 ‘2K 리그’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NBA 2K는 매년 전세계 판매량 1000만장을 기록하는 인기 시리즈다. 선수들 또한 NBA 2K 게임 발매일에 자신의 오버롤 수치를 확인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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