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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코인 `행복 나눔`…블록체인 기술로 진화

매일경제 신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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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오른쪽)과 김영대 SK(주) C&C 센터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K(주) C&C]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오른쪽)과 김영대 SK(주) C&C 센터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K(주) C&C]


코로나19 위기로 국민들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기부하고 어디에 쓰이는지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나온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1원부터 기부할 수 있고 원하는 기부처 선택이 가능하며 내 기부금이 전달된 사업과 누구에게 얼마가 배분되었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

SK(주) C&C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공동협력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SK(주) C&C는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 기반의 기부 플랫폼 '따뜻하게 체인지'를 개발했다. 통합 기부 플랫폼과 '기부코인(Social Value Donation·SVD)' 기반 기부금 추적 모델, 블록체인 기록 자료 증빙 모델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장점은 기부코인을 통한 소액 기부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체인지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하면 '나만의 기부 지갑'이 만들어지고, 통장 이체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등 간편결제를 이용해 기부코인을 1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1원은 1기부코인이다.

원하는 곳에 기부금을 보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랑의열매가 시행하는 다양한 공익 사업이나 기부 캠페인 중 원하는 기부처를 골라 금액을 입력하고 이체를 누르면 된다.

김영대 SK(주) C&C 디지털 테크 센터장은 "체인지는 기부·배분·집행 등 단계별로 기부 과정이 모두 블록체인에 실시간으로 기록되고 관리된다"며 "자신이 낸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기부로 인한 행복감도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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