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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근황, 은퇴 발표 후 오해받았던 이유 "억장이 무너지는 마음을 감춘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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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캡처)

(출처=SBS 캡처)


올해 나이 83세인 패티김 근황에 시선이 모아졌다. 패티김은 지난 2012년 은퇴를 발표했다.

30일 KBS '가요무대'에 패티김 무대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이 패티김의 근황에 대해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패티김은 지난 2012년 55년 간의 무대 인생을 마감한다며 은퇴를 발표했다. 은퇴 선언 당시 패티김은 "갑자기 사라지는 건 오랜 세월 사랑해준 팬들에게 예의가 아니다"라며 은퇴 선언 이후 25개 도시에서 은퇴 기념 투어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팬들이 살고 있는 도시를 한번 씩만 찾아뵙고 고별인사를 드리겠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은퇴를 해놓고 공연한다는 세간의 오해를 받기도 했다. 이에 소삭사 측은 "해외 가수들 중에는 은퇴 기념 투어를 하는 사례가 많다"라고 밝혔다. 패티김 역시 "열정적인 모습으로 팬들 기억 속에 남고 싶어 억장이 무너지는 마음을 감춘 채 최선을 다해 공연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투데이/이윤미 기자(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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