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박삼구 前금호 회장, 퇴직금·고문역으로 65억원 보수 챙겨

세계일보
원문보기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작년 경영부실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와중에도 그룹 고문역 보수와 퇴직금을 합쳐 약 65억원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박 전 회장에게 지난해 급여 1억68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 11억9200만원, 퇴직금 20억7900만원 등 모두 34억3900만원을 지급했다.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통매각된 아시아나IDT도 퇴직금 10억78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 7억5300만원 등 총 21억2900만원의 보수를 박 전 회장에게 줬다.

박 전 회장은 그룹 지주사인 금호산업에서도 지난해 급여 6억6300만원과 상여 2억5300만원 등 총 9억1600만원을 받았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모든 계열사에서 상무 이상 임원에게 퇴직 후 고문역이나 자문역을 2∼3년 요청하고 있다”며 “박 전 회장도 그룹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고문역으로 보수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전부 합하면 64억8400만원으로, 비상장회사를 감안하면 작년에 박 전 회장이 챙긴 보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박 전 회장은 지난해 3월 아시아나항공이 감사보고서 문제로 시장에 혼란을 초래한 것에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그룹 회장직,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 금호고속 사내이사직에서 모두 사퇴한 바 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구 달서구 아파트 화재
    대구 달서구 아파트 화재
  2. 2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3. 3이해찬 전 총리 운구
    이해찬 전 총리 운구
  4. 4김지유 연하남
    김지유 연하남
  5. 5미유키 위닝샷 삼성생명
    미유키 위닝샷 삼성생명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