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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만민중앙교회 확진자…서울시 전체 신도 명단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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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벌금 부과할 예정
중앙일보

〈29일 오전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입구가 폐쇄돼 있다. 구로구청은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되자 지난 27일 교회를 일단 폐쇄했다. 연합뉴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 만민중앙교회에 대해 서울시가 즉각대응반을 투입하고 접촉자 관리에 나섰다.

30일 서울시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대비 24명 증가한 434명이라고 밝혔다.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교회 확진자는 총 16명, 접촉자와 가족, 지인이 6명으로 조사됐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25일 만민중앙교회 직원 중 최초 확진자가 나왔고, 지난 17일 최초 증상이 발생해 감염 경로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나 국장은 "해당 확진자는 만민중앙교회 동작구 교회 사택에서 3교대로 근무했고, 이후 가족 2명이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가 확진자들이 발생해 30일 오전 10시 기준 총 22명"이라고 설명했다.

나 국장은 이어 "확진자 중 전남 무안 (예배) 참석자 3명이 포함돼 있어 질병관리본부와 같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만민중앙교회 확진자 중 1명이 금천구 소재 회사에 다니고 있어 직장동료 56명을 조사한 결과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나 국장은 "또 다른 확진자 2명이 금천구 콜센터 직원이어서 직원 71명 전원을 검사하고 있다"며 "64명은 자가격리 조치 중이고 교류가 없었던 교육생 7명은 능동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만민중앙교회 사택과 교회를 폐쇄하고 방역조치했다. 즉각대응2개반 40명을 투입하고 접촉자 관리에 나섰다. 나 국장은 "해당 교회는 온라인 예배를 진행했고, 일부 신도만 참석이 확인됐다"며 "3월 예배를 확인한 후 신도명단을 확보해 안내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현장예배 서울만 1000곳 넘어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날 사회적 거리 두기 중에도 지난 29일 현장 예배를 강행한 교회가 1817곳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주(22일 예배) 대비 392곳이 현장 예배 중단을 내렸다. 유 본부장은 현장 예배를 강행한 교회 가운데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현장에서 해산을 요구했으나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며 "이미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로 교회와 예배 주최다, 참석자를 고발해 벌금 300만원이 부과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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