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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 국회 222호실에 입주…"미래열차 2번째칸 타세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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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선대위 출범, 모레 통합당과 정책연대협약…"유일한 친형제당"
연합뉴스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바꿔야 산다' 한 목소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각각 회의를 마친 뒤 만나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2020.3.30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방현덕 기자 = 미래한국당이 '2번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당투표 용지의 '2번째 칸'이라는 점을 내세우면서 미래통합당의 '유일한 친형제 정당'임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통합당 의원들을 대거 수혈, 20석으로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확보한 미래한국당은 30일 국회 본청에 당 대표실과 회의실을 배정받았다. 방 번호는 '222호실'이다.

이날 원유철 대표 주재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는 원 대표와 염동열 사무총장, 정운천 최고위원, 김기선 정책위의장, 조수진 대변인이 참석했다.

통합당과 '색깔 맞춤'을 한 미래한국당 최고위 참석자들은 '해피 핑크' 계열 넥타이를 맸다.

원 대표는 회의에서 "못 살겠다, 갈아엎자"며 "달리는 대한민국 미래열차 2번째 칸으로 국민 여러분 모두 탑승해달라"고 호소했다.

지역구 기호 2번인 미래통합당, 정당투표 2번째 칸인 미래한국당에 양당 명칭의 공통분모 '미래'를 붙여 '미래열차 2번째 칸'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원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무조건 2번째 칸으로 야당을 지지해주면 총선 이후 제대로 견제와 균형의 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고위를 마치고 본청 2층 반대편에 있는 통합당 대표실을 찾아 황교안 대표와 회동했다. 이들은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서서 "바꿔야 산다"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

미래한국당은 31일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운다. 이어 다음달 1일 통합당과 정책연대 협약식을 연다. 원 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한국당과 통합당은 형제정당"이라며 "정책이나 공약이 거의 같다"고 말했다.

그는 "4·15 총선의 화두는 '바꿔야 산다'다. 4·15 총선에서 모두 미래로 대한민국을 바꿔야 한다"며 "저희 '미래 형제당'이 대한민국 새 희망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미래한국당은 교섭단체 지위를 확보한 이유가 자신의 태생 배경이기도 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폐기하고 선거법을 원상복구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20대 국회의원들이 있을 때 결자해지 차원에서라도 선거악법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원내 협상을 위한) 교섭단체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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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하는 한국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등 의원들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박수를 치고 있다. 2020.3.30 zjin@yna.co.kr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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