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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수 경쟁자 김호령 등장...쿨한 최원준 "잘하는 선수가 나가야죠"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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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최원준./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잘하는 선수가 나가야죠".

KIA타이거즈 최원준(23)은 이제 전천후 야수가 아니다. 올해는 외야수로 고정하기로 했다. 중견수 자리도 생겼다. 주전 이창진이 허리부상으로 낙오했다.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실전에서도 중견수로 나섰다. 드디어 자신의 자리를 잡는가 싶었다. 그러나 경쟁자가 나타났다.

수비력이 뛰어난 김호령이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김호령은 손가락 부상으로 작년 마무리 캠프와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대신 재활을 했다. 선수단이 귀국하자 뒤늦게 합류했다. 그런데 첫 실전에서 홈런과 2루타를 때리더니 다이빙캐치까지 보여주며 단숨에 경쟁자로 뛰어올랐다.

김호령은 입대 전 주전과 백업을 오간 1군 요원이었다. 타격은 부침이 있었지만 수비력은 일품이었다. 2017 우승의 밑돌도 놓았다. 이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으니 주전에 대한 의욕도 강해질 수 밖에 없다. 함평에서 많은 훈련량을 통해 평소 약점이었던 타격을 키우려 노력했다.

최원준도 은근히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자리를 놓을 기세가 아니다. 2018~2019시즌 타격 부진의 해답을 찾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스윙 궤도를 고치고 맞히는 것만 신경을 쓰다보니 내 스윙을 못한 것 같다. 고교시절 잘하던 어퍼 스윙을 찾아가고 있다. 새로 오신 코치님들도 그런 방향이 맞다고 칭찬 하셔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준이 타격에서 제몫을 한다면 주전 가능성이 높다.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갖춰 외야수로 손색이 없고 도루능력도 있다. 다만 중견수 경험이 적다. 정면으로 날아오는 타구는 판단이 쉽지 않다. 최원준은 "플로리다에서는 야구장 적응이 되지 않아 불편했다. 챔피언스필드에서 해본 적이 있어서인지 괜찮다"고 말했다.

선배와의 주전 경쟁에 대해서는 "선배 님이 중견수 오래했고 배울 점이 많다. 하나라도 더 물어보려고 하고 있다. 당연히 내가 나가는 것이 좋지만 호령이 형도 열심히 노력하신다. 선의의 경쟁이다. 더 잘한 선수가 나가는 것이 좋고 팀을 위해서도 맞다. 나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44경기를 뛰고 싶다. 득점하는 순간 짜릿하다. 많은 득점하고 싶다"고 목표를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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