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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한국행 발표 "개인적인 이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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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은 코로나19 사태 언급
중앙일보

토트넘은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과 베르흐베인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토트넘 트위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손흥민(28)의 한국행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스티븐 베르흐베인(네덜란드)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개인적인 이유로 한국으로 돌아갔다. 베르흐베인은 아이 출산으로 네덜란드에 갔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서 함께 머물던 부모님과 함께 28일 입국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국내에서 오른팔 수술을 받은 뒤 이달초 영국으로 돌아갔다. 2주 자가격리를 마치고 16일 토트넘에 복귀했다.

하지만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1만7000명을 넘어섰고, 찰스 왕제자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는 4월30일까지 연기됐고, 토트넘 훈련장도 폐쇄됐다. 훈련에 차질을 빚자 손흥민은 다시 일시 귀국했다.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진 반면, 한국은 초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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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토트너 공격수 손흥민(왼쪽).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 듀오 손흥민과 베르흐베인이 코로나바이러스 셧다운 기간 동안 고국으로 돌아가는걸 허락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4주 전 한국은 코로나바이러스로 큰 타격을 받은 국가 중 한 곳이었지만, 중국과 비슷한 궤도에 들어섰고, 3월 중순 이후 상대적으로 매일 확진자가 적어졌다”며 “손흥민은 한국에 도착해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았다. 2주간 휴대폰이나 모바일 앱으로 한국 당국에 건강상태를 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정부지침에 따라 다시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손흥민은 집에서 구단관계자와 화상통화와 원격프로그램을 통해 재활을 이어간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과 베르흐베인은 각자 국가에 머무는 동안 개별적인 회복과 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영국 내 코로나19 상황과 리그 재개여부에 따라 영국 복귀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프리미어리그가 빨라야 5월이나 6월에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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