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6.7 °
JTBC 언론사 이미지

'중국판 n번방' 860만 회원…아동 성착취물 대대적 조사 착수

JTBC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앵커]

비슷한 사건이 중국에서도 일어났습니다. 이른바 중국판 n번방이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중국 당국이 대대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최대 아동 음란물 사이트인 야먀오논단입니다.

아동의 나체 사진 등이 올라와 있는데, 회원 수가 860만 명이 넘습니다.


또 다른 음란물 사이트입니다.

내용을 보려면 돈을 내고 VIP 회원이 되거나 25명에게 사이트 주소를 전파하라고 돼 있습니다.

중국당국이 이같은 아동 성착취물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중국 신경보는 현지시간 28일, 당국이 이 사이트들을 폐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해당 사건이 최근 국내에서 논란이 된 n번방과 비슷하다며 중국판 n번방 사건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한 중국인 프로그래머는 문제가 된 사이트 중 일부 서버가 서울에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외신들도 n번방 사건에 주목했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28일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수십 명의 젊은 여성들이 암호화된 앱에서 억지로 성노예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제목으로 n번방 문제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솜방망이 처벌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성명을 통해 "한국의 법은 여전히 많은 가해자가 무거운 처벌을 피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유미혜 기자 , 배송희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제훈 모범택시3 타짜도기
    이제훈 모범택시3 타짜도기
  2. 2경도를 기다리며
    경도를 기다리며
  3. 3이강인 PSG 대승
    이강인 PSG 대승
  4. 4이이경 수상 소감
    이이경 수상 소감
  5. 5조진웅 은퇴 논란
    조진웅 은퇴 논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