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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외나무다리서 또 만난 호적수들…전국 곳곳 리턴매치

연합뉴스TV 최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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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외나무다리서 또 만난 호적수들…전국 곳곳 리턴매치

[앵커]

'싸우다 정든다'고 할 만큼 선거 때마다 맞붙는 후보들이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어김없이 전국 곳곳에서 리턴매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대문갑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성헌 후보는 이번이 6번째 맞대결입니다.

2000년 16대 총선부터 지금까지 총선에서만 5번 만났는데, 16대와 18대 때는 이 후보가, 17대와 19대, 20대에는 우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원내대표 출신의 현역인 우 후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힘있는 집권 여당이 정부를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 후보는 낙후된 시설 개선, 뉴타운 사업 본격화 등을 카드로 꺼내들었습니다.


서울 관악갑에서는 민주당 유기홍 후보와 통합당 김대호 후보, 바른미래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도전하는 김성식 후보가 3파전을 벌입니다.

이 중 유 후보와 김성식 후보는 이번이 5번째 승부인데, 17·19대 때는 유 후보가, 18·20대 때는 김 후보가 번갈아가며 웃었습니다.

호남향우회 세가 강한 곳으로 분류되는 곳인 만큼 유 후보는 지지층 결집에 힘쏟고 있고, 통합당 김 후보는 정권 심판을, 무소속 김 후보는 "거대 양당에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도 리턴매치가 진행중입니다.

부산 북강서갑에서는 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통합당 박민식 후보가 4번째 승부를 벌입니다.

현역인 전 후보는 당 부산시당 위원장을 맡아 지역 기반을 다져왔고, 박 후보는 18·19대 재선 성공 경험을 살려 재기에 도전합니다.

강원 원주을에선 민주당 송기헌 후보와 통합당 이강후 후보의 3차전이 펼쳐집니다.

송 후보는 민주당의 유일한 강원도 의석을 수성한단 방침이고, 이 후보는 350표 차 석패를 만회한다는 각오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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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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