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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이어 코로나19까지 확산되면 어쩌나…북한, 코로나 방역에 '엘리트'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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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비무장지대 [연합 제공]


[헤럴드경제]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기승을 부리며 북한이 방역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과학적인 방역대책을 세우는데 역량을 집중' 제목의 기사에서 엘리트 과학연구연구기관들이 방역에 총동원 됐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과 농업연구원의 과학자들은 각 도 10여개 지역으로 파견돼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 초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기술지도서를 마련해 각지에 배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일성종합대학 생명과학부와 국가과학원 동물학연구소의 과학자들도 황해남도와 강원도에서 동물들이 무리 지어 나타나거나 죽는 현상을 조사 중이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마당에 가축전염병까지 창궐한다면 북한 보건당국으로서는 부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코로나19 최신 연구동향을 조사해 비상설 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와 위생방역기관, 과학연구기관에 보냈다.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 나노기술연구소에서는 이산화염소수를,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에서는 고농도차아염소산소다용액을 생산했다.

평양의학대학은 의약품 생산에 힘을 쏟고 있으며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에서도 검사기구, 시약, 자재, 광폭항비루스(바이러스)주사약을 마련했다고 한다.

북한은 여전히 확진자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도움의 손길을 마다하진 않고 있다.

앞서 러시아 외무부 공보실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북한에 1500개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도 지난 11일자로 이들 물품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대북제재위는 앞서 국경없는의사회(MSF)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청한 대북 지원물품의 제재 면제를 승인한 바 있다.

유니세프(UNICEF)는 최근 북한에 보낸 의료용 장갑과 마스크, 적외선체온계 등이 북한에 도착했다고 2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전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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