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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의 하소연, "챔스 아틀레티코전은 범죄적 행위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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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강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된 것을 두고 불만을 드러냈다.

리버풀과 아틀레티코는 지난 3월 1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리버풀의 2-3 패.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리버풀은 합산 스코어 2-4로 8강행에 실패했다.

경기 결과를 떠나 축구 외적인 이슈도 겹친 시기였다. 당시 유럽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되기 시작할 때였다. UEFA는 리버풀-아틀레티코 경기 하루 전에 열린 발렌시아-아탈란타의 16강전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했다. 또한 맨시티-레알 경기를 포함해 일부 16강 2차전은 무기한 연기됐다.

클롭 감독은 이처럼 어수선한 상황에서 아틀레티코전이 열린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최근 클롭 감독을 만났던 에버턴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클롭의 발언을 전했다.

안첼로티는 28일 이탈리아의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며칠 전 클롭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내게 '리버풀-아틀레티코 경기 개최는 범죄적 행위였다'고 말했다. 나 역시 클롭의 생각에 동의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는 이전에 우리가 살던 시기와 다른 시기에 살고 있다. 최근의 문제(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삶에 심오한 변화를 줄 것이다. 축구를 시작으로 모든 걸 축소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첼로티 감독은 "오늘날 최우선 순위는 건강이다. 전염병을 막아야 한다. 지금 이 순간 내게 가장 중요한 건 건강뿐"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선수단 연봉이 삭감되거나 월급이 밀리는 이야기를 들었다. TV 중계권 수익이 줄고 선수, 감독의 수입도 줄어들 것이다. 사람들의 수입이 적어지면 티켓값도 내려갈 것"이라고 가까운 미래를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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