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4.2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신천지 "세금혜택 받은 거 없어…정치 아닌 방역 집중해야"

세계일보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서울시의 법인 취소, 방역 관점에서 어떤 도움되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서울 동작구의 한 건물에 입주한 '새하늘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 사무소. '시설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 동작구의 한 건물에 입주한 '새하늘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 사무소. '시설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28일 서울시의 법인 취소 조치와 관련해 "신천지는 해당 법인체로 종교 활동이나 공익을 해하는 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히며 "세금 혜택을 받은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천지교와 사단법인 '새 하늘 새 땅 증거장막성전 예수선교회'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며 신천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종교의 자유를 벗어난 반사회적 단체라는 판단을 근거로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천지는 서울시가 '코로나로 전 국민이 사투하고 있을 때 전도 활동을 했다'며 제시한 신천지 문서가 2018년, 2020년 1월 말, 2월에 해당한다며 이 기간에는 방역 당국에서 종교단체 활동에 어떤 제약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 단체는 "(단체를 향한) 비판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서울시의 법인 취소가 방역 관점에서 어떤 도움이 되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은 정치가 아닌 방역에 집중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민경훈 축의금 루머
    민경훈 축의금 루머
  3. 3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4. 4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5. 5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