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쿠키뉴스 언론사 이미지

[LCK] KT ‘투신’ 박종익 “혼자 하려는 욕심 버렸다”

쿠키뉴스 문대찬
원문보기
[LCK] KT ‘투신’ 박종익 “팀원들과 신뢰 쌓여… 연승은 언제든 깨질 수 있다”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연승은 언제든지 끊길 수 있어요. 저희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KT 롤스터는 27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리그 2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6연승을 달린 KT는 6승(5패)째를 기록하며 4위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격차를 반 경기차로 좁혔다.

이날 선발 출전한 서포터 '투신' 박종익은 1세트엔 노틸러스, 2세트엔 타릭을 뽑아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뽐냈다. 2세트 활약을 인정받아 '플레이 오브 더 게임(POG)'에도 선정됐다.

경기 종료 후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 응한 박종익은 '최근 2대 0으로 이겨 본 기억이 없는데 완승을 거둬서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현재 LCK는 온라인으로 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KT는 벌써 두 경기를 치렀다.

이에 대해 박종익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게 우리 팀에 좋은 영향을 줄지 아니면 반대일지 궁금했는데, 현재로선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KT는 시즌 초반 5연패 수렁에 빠졌으나 최근 6연승을 달리며 단숨에 상위권을 바라보고 있다. 박종익이 생각하기에 시즌 초반의 KT의 문제점은 무엇이었을까.

박종익은 '특별히 안 좋았다기보다 남들보다 호흡이 조금 늦게 맞춰졌다'며 '(스스로도) 욕심을 버렸다. 처음엔 혼자서 뭘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같이 하려고 한다. 팀원들에게 신뢰가 많이 쌓였다'고 털어놨다.

연승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는 언제든지 끊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연승을 이어나가는 건)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답했다.


다음 상대는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를 꺾으면 4위에 오른다. 박종익은 '아프리카를 이기면 한 단계 더 올라간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경기를 해서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종익은 '좋은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흐름이 깨지지 않게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격려를 당부했다.

mdc0504@kukinews.com

쿠키뉴스 문대찬 mdc0504@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2. 2한학자 통일교 조사
    한학자 통일교 조사
  3. 3박근형 이순재 별세
    박근형 이순재 별세
  4. 4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5. 5이혜훈 발탁 탕평인사
    이혜훈 발탁 탕평인사

쿠키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