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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최강욱 '열린민주' 갔는데..靑 "우리와 상관없다"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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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the300]윤건영 "더불어시민당에 힘 모아야"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인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진행된 비례대표 후보자 경선 참가자 공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인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진행된 비례대표 후보자 경선 참가자 공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이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에 입당, 비례대표 후보 상위순번까지 받은 데 대해 청와대는 "개인적 선택"이라며 선을 그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열린민주당 행에 대해 "청와대와 상관없는 개인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또 열린민주당 쪽에서 "대통령의 입(김의겸)과 칼(최강욱)이 왔다"고 두 사람을 치켜 세운 데 대해 "입장이 없다는 게 입장"이라고 말을 아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회와 소통을 담당하는 정무수석실에 대해 "선거 관련 일말의 오해도 없게 하라"며 민생업무에 전념하라고 지시했다. 총선과 거리를 두라는 것이다.

그러나 문 대통령 신임을 받던 전직 참모들이 열린민주당으로 향하면서 '문심'아니냐는 관측을 낳는다. 청와대는 일단 이런 시선을 일축했지만 선거기간 논란은 계속될 수 있다.


특히 열린민주당은 지지층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겹치면서도,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별개다. 민주당에선 비례득표 분열을 우려하기도 한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서울구로을 후보는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이 합류를 결정한 당은 더불어시민당"이라며 "유권자의 힘은, 나누면 커지는 것이 아니고 지금은 그럴 여유도 없다"고 말했다.

윤건영 페이스북. 2020.3.25.

윤건영 페이스북. 2020.3.25.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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