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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AI 육성·'광주형 일자리' 등 광주·전남 총선 공약

연합뉴스 장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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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탕·삼탕에 준비 소홀 등 '정책 선거' 실종
공약(CG)[연합뉴스TV 제공]

공약(CG)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여야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등 광주와 전남 지역 현안을 4·15 총선 공약에 담고 해결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은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군 공항 이전 사업 추진, '광주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광주형 일자리 노사상생도시 실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기간 연장 등 광주 현안을 총선 공약에 담았다.

전남은 현안인 2022년까지 한전공대 개교,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 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 조성, 차세대 드론 산업 클러스터 조성, 의과대학 설립, 지역 특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실현 등도 공약으로 발표했다.

미래통합당은 AI 산업단지 조성, 광주 송정역 KTX 투자 선도지구 개발, 양동시장 주차장 건립, 창업 성장지원센터 건립, 장애인회관 건립,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생당은 5·18민주화운동 진상 규명, 국·공립대 무상교육, 공익형 직불예산 3조원 확보, 미세먼지 50% 감축, 환경 일자리 100만개 창출 등을 약속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재난극복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코로나19 관련 호남권역 감염전문병원 개원, 공공의료원 설립 등을 공약에 담았다.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위해 노동이사제 도입, 재단 설립, 친환경 전기차 생산공장으로의 전환 등을 제시하고 5·18진상규명특별법·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약속했다.

여야가 제시한 공약 대부분이 광주시와 전남도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베끼기 수준'이라는 평가절하도 적지 않다.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이미 거론된 공약을 '재탕, 삼탕'으로 우려먹는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은 공천을 받으려고 네거티브에만 몰두하고 정책에는 소홀한 부분이 공약에서 보인다"며 "민주당을 견제하겠다는 야당도 지역민에게 정책으로 비전을 보여주는 데는 한계를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cbeb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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