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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민만화 '아스테릭스' 삽화가 우데르조 별세

머니투데이 최연재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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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연재 인턴기자]

'아스테릭스' 삽화가 알베르 우데르조/사진제공=AFP

'아스테릭스' 삽화가 알베르 우데르조/사진제공=AFP



프랑스 국민만화인 ‘아스테릭스’(Asterix)를 그린 삽화가 알베르 우데르조가 24일(현지시간) 향년 92세로 생을 마감했다.

24일 AFP 통신에 따르면 그의 사위인 베르나르 드 슈와지는 “알베르 우데르조가 프랑스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만화 아스테릭스는 프랑스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만화로 1959년 프랑스 만화잡지 ‘필로트’에 처음 발표되었다.

줄거리는 프랑스인의 조상인 골족의 전사 아스테릭스가 마법 약을 먹고 그의 친구 오벨릭스와 로마 제국에 대항하며 모험을 한다는 내용이다.

프랑스 국민만화로 꼽히는 ‘아스테릭스’는 1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 3억 7000만 부 이상이 판매됐다. 또 영화와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파리 외곽엔 테마파크로도 지어져 디즈니랜드 못지않게 위상을 떨치고 있다.


한국에서는 문학과지성사가 우데르조의 만화 '아스테릭스'의 한국어판을 맡아 지난 2008년 30여권으로 완간한 바 있다.

‘아스테릭스’ 만화가이자 공동 창작자였던 르네 고시니가 1977년 별세한 뒤엔 우데르조가 단독으로 시리즈를 이어오다 2011년엔 은퇴를 선언했다. 그 후 다른 팀이 창작을 이어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1927년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아스테릭스’ 외에도 작가 고시니와 함께 유명 만화 ‘럭키 루크’와 ‘꼬마 니콜라’ 작품을 그렸다. 1985년 그는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았으며 2007년 네덜란드에선 ‘사자의 명령’이라는 기사단 훈장을 받기도 했다.

최연재 인턴기자 choiye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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