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8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한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내주 중 공급

서울경제 백주연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이번주 美 연준과 본계약서 작성
600억弗 여러 차례 걸쳐 시장에 공급
1차\공급 때 40억달러 이상 풀릴듯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에 따라 다음주 중으로 시장에 달러 자금이 공급될 예정이다. 전체 한도 600억 달러가 수 차례에 걸쳐 공급되며 1차 공급 시 40억달러 이상 자금이 시장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실무협의를 진행중”이라며 “이번 주 중으로 본계약서를 작성하고, 다음주에 자금을 공급하는 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협의 사항이 많지만 전반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연준과의 협의 내용은 주로 공급 방식에 관한 사항으로 △1차 공급금액 △공급방식 △금리 등이다. 이번 한미 통화스와프의 전체 한도는 600억 달러로 정해져 있지만 한꺼번에 600억 달러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수 차례에 걸쳐 나눠서 공급하게 된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체결했던 한미 통화스와프 한도는 300억 달러였고, 5차례 입찰을 실시해 총 164억 달러를 공급했다”며 “당시 1차에서 40억 달러를 공급했는데 이번에는 1차에서 이보다 훨씬 큰 금액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액수는 현재 미 연준과 협의 중이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삼성생명 신한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
  3. 3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4. 4전북 코리아컵 우승
    전북 코리아컵 우승
  5. 5삼성생명 이해란
    삼성생명 이해란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