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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주진형, “음주운전, 대단한 결격사유 아냐”

헤럴드경제 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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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주희 수습기자]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을 받은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25일 자신의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국회의원 출마할 때 대단한 결격 사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전 대표는 KBS라디오에 출연해 “저녁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음주운전 측정을 했는데 면허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0.06%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대단한 결격 사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에 따른 판단은 당원이나 국민이 한다고 생각한다”고 당원들의 판단 결과임을 거듭 강조했다.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앞 계단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출마자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앞 계단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출마자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그리고 몇몇 기초자치단체장들을 중심으로 경쟁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금지급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주 전 대표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재난 상황에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해서 “’재난’은 일시적인 속성을 띠고 기본은 항시적인 속성을 띠는 말인데 이를 합쳐 재난기본소득이라고 하는 것은 모순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라는 불을 끄기 위해 현장에 가까운 지자치단체장이 피해 주민들에게 현금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중앙정부에 직접 소통하기 보다 마이크 앞에서 주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자체단체장들이 자신들이 추진하고 있던 보편적 복지를 재난기본소득이라는 정책에 끼워 넣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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