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학생용 무료 3D 캐드 '솔리드웍스' 배포

다쏘시스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연기로 집에서 학습하는 학생들을 위해 자사 3D캐드(컴퓨터지원설계) 솔루션 '솔리드웍스'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솔리드웍스는 직관적인 조작법으로 설계 전문가부터 학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이용자층을 보유한 3D 캐드 분야의 간판 제품 중 하나다.

다쏘시스템 제공

다쏘시스템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솔리드웍스의 60일 체험판 라이선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이용을 위한 라이선스는 다쏘시스템 국내 파트너사(큐빅테크, 큐빅시스템즈, 프로랩)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어린이·초등학생 대상의 클라우드 기반 3D 소프트웨어 '솔리드웍스앱스포키즈'도 무료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만 4세부터 14세까지의 어린이들을 위한 3D 설계 및 모델링 소프트웨어로 어른들의 도움 없이도 3D를 2D만큼 쉽게 접하고 직관적으로 배울 수 있게 한다. 일반 PC와 핸드폰, 태블릿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개학이 계속 미뤄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의미 있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솔리드웍스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며 "솔리드웍스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황민규 기자(durchm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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