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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다녀온 아시아나항공 사무장, 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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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셔틀버스 방역 완료…탑승 승무원 자가격리 조치



아시아나 항공기. 2019.1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아시아나 항공기. 2019.1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최근 뉴욕을 다녀온 아시아나항공 사무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사무장 A씨는 지난 22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3일 인천시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씨는 지난 17일 오전 인천발 뉴욕행 OZ222편에 탑승한 뒤 뉴욕 현지에서 체류하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1시 뉴욕에서 출발하는 OZ221편에 탑승, 20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A씨는 입국 직후 셔틀버스를 통해 본사를 방문했으며 이후 자차를 이용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A씨가 탑승했던 항공편과 셔틀버스를 소독하고, 본사 본관 1층에 대한 방역 작업을 완료했다. 또 A씨와 함께 근무한 승무원 12명도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함께 탑승한 승무원들의 경우 예방차원에서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방역 당국 역학 조사에 적극 협조해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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