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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목상동-대화동 '미세먼지 집중 관리구역' 지정

조선일보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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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맞춤형 저감대책 추진
대전시는 대덕구 목상동과 대화동 일부 주거지역 0.69㎢를 미세먼지 집중 관리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지역은 대전산업단지와 대덕산업단지가 인접한 곳이다. 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시설, 병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31곳이 밀집해 있다. 대전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및 관리방안 마련 연구를 통해 대상지역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보호 방안을 시행한다. 우선 주민들에게 대기 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미세먼지 알리미’를 지역 곳곳에 설치한다. 산업단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주거지역으로 유입하는 것을 억제하면서 자체 정화기능을 하는 ‘미세먼지 차단 숲’도 조성할 예정이다.
집중 관리구역과 주변 도로 위주로 분진 흡입차와 살수차를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해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최정희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맞춤형 대책을 적극 추진해 주민 불편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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