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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조작 혐의' 제작진 "기획사 술 자리 有…청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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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조작 혐의로 기소된 Mnet '프로듀스' 제작진이 방송 관련 청탁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는 업무방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안준영 PD, 김용범 CP, 기획사 관계자 등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서 검사 측은 피고인들의 통화 내역, 술자리 등을 근거로 부정한 청탁이 이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 PD 측 변호인은 "프로그램의 성공과 시청률에 대한 압박으로 조작한 것이지 소속사에게 청탁을 받아 투표 결과를 조작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정 연예기획사 관계자들과 술을 마신적은 있지만, 그 자리에서 부정청탁을 받은 사실은 없다는 내용이다. 이는 앞선 1차 공판(에서 나온 양측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

기획사 관계자 측 변호인도 "소속 연습생이 (프로그램 출연자 중) 있다고 말했지만 그 친구를 잘 봐달라거나 편집을 잘 해달라고 이야기한 적은 없다"라고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한편 지난해 7월19일 종영한 '프로듀스X101'은 시청자 투표(온라인 및 생방송 실시간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방송 중 각 순위의 득표수가 특정 수의 배수로 나타난 것이 알려지며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프로듀스' 제작진인 안 모 PD와 김 모 CP는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혐의,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기소, 현재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Mnet]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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