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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장인 유재열, 신천지 전신 종교의 교주로 알려져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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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사진=송의주 기자

싸이 /사진=송의주 기자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싸이의 장인인 유재열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스승이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싸이의 장인으로 알려진 유재열이 신천지의 전신인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을 이끈 교주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한기독교장막성전에서 언급한 종말일인 1969년 11월 1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신도들은 유재열을 고소했고, 이에 유재열은 사기, 공갈 등 40여 개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교주 자리를 내려놨다.

현재 유재열은 J건설이 소유한 논현동 J빌딩으로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열의 딸은 지난 2006년 싸이와 결혼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 급속히 퍼진 것과 관련해 신천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퍼진 대구 지역에서 최초로 옮긴 사람 역시 신천지 교인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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