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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 체결에도 원·달러 환율 급등, 장중 1,270원 돌파

서울경제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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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포 시장 뒤덮어, 환율 1,280원에 육박
세계 경기 동반 침체 우려로 달러 선호여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 우려에 23일 원·달러 환율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51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5전 치솟은 달러당 1,279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18.5원 오른 1,265.0원에서 출발해 코스피가 폭락한 영향에 상승 폭을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로 외환위기 불안이 줄었지만, 미국 내 사망자가 늘어나고 세계 경기가 동반 침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가 극심해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소비시장이 마비됨에 따라 해외 투자은행(IB)은 글로벌 성장 전망을 크게 낮추고 있다. JP모건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5%에서 -1.1%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이 -3.8%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지난 20일(현지시간) 4% 안팎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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