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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반격?…"명예훼손 등 1천건 고발" 주장

연합뉴스TV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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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반격?…"명예훼손 등 1천건 고발" 주장

[앵커]

코로나19 확산 통로로 지목돼 온 신천지가 자신들을 둘러싼 비판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가짜뉴스에 대해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 조치를 하고 있는데, 방역 전쟁 중인 지방자치단체와도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명단 누락과 역학조사 거부, 이만희 총회장 개인비리까지 각종 의혹으로 고소·고발당한 신천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지자 반격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자신들에 대한 가짜뉴스 등을 명예훼손으로 고발 조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이 같은 고발건이 1천건에 달한다고 주장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상유출로 인한 인권침해 사례와 교인을 사칭해 타 예배나 모임 공간에 방문했다는 악의적인 허위 정보를 퍼뜨릴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대립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자체는 신천지가 신도 명단을 은폐하는 등 방역을 방해했다며 고발했지만, 신천지는 방역당국의 행정조사에도 응하는 등 적극 협조했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에서 신천지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결국 이 같은 의혹은 경찰 수사를 통해 진위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교인명단이나 수 진위여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신천지 측에서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해한 사실이 있는지 엄밀히 수사 중이며 그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아무것도 단정할 수 없는…"

코로나19 사태가 신천지를 중심으로 한 양방향 고소·고발전이 격화하면서 경찰 수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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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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