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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이제서야 '위장교회' 교인 명단 넘겼다

SBS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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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정신병원 24곳 환자·직원 전수 조사
<앵커>

대구시가 요양 시설에 이어서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정신병원 전수조사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신천지 대구교회는 사태가 벌어진 지 한 달이 지난 이제서야 신천지인 걸 숨기고 있던 위장교회 2곳의 교인들 명단을 넘겼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사>

정신질환자를 전문 치료하는 대구 배성병원입니다.

지금까지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11명 나왔습니다.


창문과 출입구가 닫힌 폐쇄 병동에서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같이 입원한 환자들 사이에서 확진 판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신병원이 감염병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구시는 정신병원 24곳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환자보다 외부 접촉이 빈번한 종사자 9백여 명부터 진단 검사가 진행됩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정신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종사자가 양성으로 판정된 병원은 입원환자에 대해서도 전원 진단 검사를 할 방침입니다.]

대구시는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신천지 '위장교회' 교인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은 '선교교회'라고 부르는 위장교회 두 곳의 교인 47명입니다.


위장교회 교인들은 평소 신천지 교인과 접촉이 잦았지만 외부로 신원이 드러나지 않아서 지금까지 방역 대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습니다.

대구시는 이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지 최대한 빨리 조사를 끝낼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강중구 TBC, 영상편집 : 김호진)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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